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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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dasad(dasad803) | 작성날짜 | 2014-05-12 14:01:30 | 조회수 | 870 |
사랑하는 장애인체육 가족 여러분! 먼저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가족 분들께 위로 말씀 드립니다. 다시는 우리사회에서 지금과 같은 아픔과 참사가 일어나질 않길 기원합니다. 저는 4년전 많은 분들의 우려와 염려 그리고 기대 속에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을 하였습니다. 장애인체육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운동하는 현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특수학교의 초등학생에서부터 80십대의 어르신들에게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 왜 장애인체육이 중요한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중학교 특수학급을 방문했을 때 장애학생이 저에게 운동을 할 수 있게 지도자선생님과 운동용품의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제가 학생체육을 위해 무었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 기도했습니다. 운동을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행동이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장애인체육의 위대한 가치를 발견할 하였고, 어르신들이 젊은이 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 하시면서 건강을 다져나가는 모습에서 장애인체육의 무한 가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많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우리 장애인체육인들의 열정만큼, 의지만큼 대구장애인체육회가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떻게 하나? 예산적으로, 행정적으로 뒷받침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들 할 때 선수들의 입장에서 동호인들의 여건에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과와 결실 맺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체육사업이 2년 연속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정 최우수 체육회가 되어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우리 체육인들의 염원 이였던 특장버스를 확보하여 이동의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과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종전에는 이동의 불편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웠던 중증장애선수들이 이제 보다 편안이 대회 출전하여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예산도 매년마다 상승하여 아직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앞으로 발전되어 갈 수 있는 여건은 조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언론에서도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며, 저의 임기동안 지역 방송에 장애인체육 초대석 10회 출연 주요 일간지에 378건의 대구장애인체육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선수와 동호인도 많이 늘어서 전 종목에서 선수를 확보할 수 있었고 동호인클럽도 늘어나 60여개 클럽이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구의 위상 뿐 아니라, 대구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한번 과시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보여 준 대구시민의 참여와 자원봉사는 대구의 훈훈한 정을 선수들에게 전할 수 있었고 우리 대구선수단의 눈부신 선전으로 종합 2위라는 위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제 인생에 가장 기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장애인체육인 여러분들의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 생각합니다. 4년 동안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가슴에 담고 떠나가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때론 따뜻한 말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항상 여러분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4. 05. 12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2대 사무처장 하태균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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