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제법 밤바람이 차가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3회 대구-대만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에 보내주신 각별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교류전은 대만선수단 19명이 참가하여 6박 7일간을 대구에 머물렀습니다. 탁구, 양궁, 볼링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선수간의 우호를 돈독히 했습니다.

또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부산과 안동을 다녀왔으며 대구의 발전된 장애인체육시설도 방문했습니다. 

무엇보다 「대구장애인체육회」를 모델 삼아 「타이중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고 우리에게 얻은 운영기술로 나날이 타이중시 장애인체육이 발전한다는 낭보를 접한 것은 가장 큰 수확이였습니다. 대만선수단은 우리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비젼과 희망을 안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모든 것을 기억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교류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합과 감동이 있는 대구장애인체육회를 약속드리며 귀하의 가정과 직장에 늘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기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0. 14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 김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