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을 달리다!

 

대구장애인체육동호인 선수여러분!

대구장애인체육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으로 달릴수있는 대회나 참여할수 있는 여건을 준비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 참여확대, 학교체육 활성화, 전문체육 육성이라는

3대 과제를 2011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생활체육의 기본이라 할수있는 걷기와 달리기, 휠체어마라톤의 활성화는 차치하고 라도

기본 여건 조차도 준비되어있지 못함이 대구장애인체육의 현실입니다...

 

지난 4월 10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저희 체육회를 통해서 시각장애인선수 2명이 10km를 1시간 10분정도로

완주하는 아름다운 레이스도 벌여였습니다...

 

하지만 휠체어부문이 제외되어 저희 체육회 소속선수들도 아쉬움이 컷습니다...

 

그래서 저희 체육회에서는 달리고 싶어하는 장애인및장애인선수와 본회 이사를 포함해 20명의 휠라톤회원들이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회 영남일보 전국 하프마라톤대회에참가했습니다 물론 휠체어부문을 포함해서요.

오늘 우리는 대구스타디움을 달리면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저희 장애인선수들에게 보여준 응원단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 언론에서 보여준 관심,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에서 대구장애인체육회가 당당히 한부분의 역활을 해 내었다는 것.

이것은 분명,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다 라고 확신합니다.

 

대구의 장애인선수 및 회원 여러분!

이제 우리체육회는 동호회원과 선수여러분을 위해 존재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또다른 도전을 준비합니다.

 

함께 뜁시다... 감사합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하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