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대구선수단 5km부문 각각 1위, 7위 입상 지난 5월 10일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김창환)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선수단은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제18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14개국 37명의 장애인 선수와 667명의 국내 장애인 선수 등 총 704명이 참가해 풀코스(41.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5km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의 5km종목에 참가한 대구선수단은 이동열 선수(대구협회)가 1위에 수상을 하였으며 윤영식 선수(달서구지회)가 7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1위를 차지한 이동열 선수는 “쉽지는 않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고 앞서 달리고 싶었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또한, 윤영식 선수는 뇌병변 1급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매년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선수단 단장(김창환)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우수한 장애인스포츠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이들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장애인체육의 진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