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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제목 | 김창환상임부회장님과 대구장애체육인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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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심(이재심) | 작성날짜 | 2007-11-26 09:11:09 | 조회수 | 2126 |
안녕하십니까?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재심, 노동용입니다.
이제껏 있었던 일련의 일들에 대해 일일이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겠
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
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하신 김창환 상임부회장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작년 우리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 몇 가지 불미스
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건의 중심에서 신중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었습니다. 우리들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던 대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체육인에게 진심어
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현 체육회의 전신인 (사)대구장애인체육회 시절부터 회장직
을 맡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봉사하셨던
김창환 상임부회장님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
고 있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계속 지속된다면 장애인체육회나 장애체육인을
위해 결코 도움 되지 않음을 알고 있었기에, 우리 역시 지난 1년간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지난 날 우리들의 적절치 못한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며,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하나씩 갚아가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장애인체육회와
체육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장애체육인들에게 인정받는 직원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장애인체육 발전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통 큰 결정을 하신
김창환 상임부회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2007년 11월 20일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재심, 노동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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