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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훈(이승훈) | 작성날짜 | 2007-04-02 21:30:18 | 조회수 | 1919 |
▶ 체육회 회장님 인터뷰 내용 ◀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3-06
[릴레이인터뷰]⑥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 중 발췌
백종환: 아·태장애인경기대회가 메달을 딴 선수들이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된 것인가?
장향숙: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메달리스트의 밤이라고 나를 초청한 적이 있다. 비장애인들이 딴 메달만 금메달인가? 그때 장애인 메달리스트들을 하나도 안 불렀다. 나는 장애인체육회장을 왜 초청했느냐고 강력히 항의하고 그 자리를 나와버렸다.장애인체육이 문화관광부로 이관되면서 예산에 대한 준비도 없었고, 법 개정도 준비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작년 1년 동안은 정신없이 돌아갔다. 메달리스트 서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얼마 전에 사무총장에게 이야기했다. 올해는 법 개정을 하든 어떻게 하든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백종환: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장향숙: 장애인체육 업무가 보건복지부에 속해 있을 때는 해당 국제대회(아·태경기대회, 패럴림픽, 데프림픽-3개 대회)가 끝난 후 해당 대회의 성적만을 기준으로 훈격을 결정하는 일회성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러한 방식은 대회별로 획득한 개인별 누적 합산 점수에 따라 훈격을 결정하는 비장애인체육의 ‘체육발전유공자 서훈기준’에 비해 여러 가지로 한계가 많은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체육훈장의 가장 큰 영예인 청룡장을 수상한 장애인선수가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은 기존 방식의 큰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즉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포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장애인체육의 문화관광부 이관에 따라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되던 훈·포장에 대한 서훈체계를 명확히 하고 각종 국제대회의 성적들을 훈격에 반영해 훈장의 영예성을 더욱 높이고자 각 가맹단체와의 협의 등을 거쳐 합리적인 서훈기준을 관련 부처와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 콸라룸푸르 아·태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 및 지도자들이 거둔 값진 결과들이 헛되이 평가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서훈기준이 적용될 것이다.
백종환: 선수들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서훈 규정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장향숙: 대회가 끝난 후 그 대회만을 대상으로 바로 훈장을 수여를 받는 방식에서 누적 점수에 의해 수여받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는 것이기에, 종전의 대회가 끝나고 몇 달 후 바로 수여를 받았던 방식에 익숙한 선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 것 같다.현재 서훈기준 마련은 시기상으로 결코 늦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대한체육회 역시 06년 도하아시안게임의 입상결과를 누적점수로 만들어 서훈기준에 근거해 개인의 선택에 따라 07년 연말에 훈·포장을 수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유공자에 대한 서훈기준은 정부의 규정을 개정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문화관광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가 주어진 절차에 따라 장애인체육유공자 서훈기준을 제정하게 될 것이다. 단, 새로운 서훈기준을 적용하기 이전에 본인이 원할 경우 과거 기준을 적용해 실행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 체육회 답변 ◀
아태장애인경기 대회와 관련한 훈포장 수여식 관련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관련부처와 훈포장 수여에 대해 협의중에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장애인체육업무가 보건복지부에 속해 있을때는 해당 국제대회(아태경기대회, 패러림픽, 데프림픽-3개 대회)가 끝난 후 해당 대회의 성적만을 기준으로 훈격을 결정하여 수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대회별로 획득한 개인별 누적 합산 점수에 따라 훈격을 결정하는 비장애인체육의“체육발전유공자 서훈기준”에 비해 여러 가지로 한계가 많은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본회는 장애인체육이 문화관광부 이관이전에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되던 훈포장에 대한 서훈체계를 명확히 하고 각종 국제대회의 성적들이 훈격에 반영되어 훈장의 영예성을 더욱 높이고자 합리적인 서훈기준을 관련 부처와 마련중에 있습니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아태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 및 지도자들이 거둔 값진 결과들이 헛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서훈기준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경기단체를 통해 선수들과 지도자의 의견청취를 받을 것이며 보다 나은 기준을 만들 것을 약속 드립니다.
체육유공자에 대한 서훈기준은 정부의 관련규정을 재개정하여야 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현재 관련부처인 문화관광부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체육인과 관련한 서훈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마련될 서훈기준에는 2006년 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결과가 소급적용 될 예정입니다. 관련부처 또한 06년 아태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2005년 이후 종목별세계선수권대회 등이 누적점수에 반영되는 형태로 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라질 서훈기준에 의한 훈포장 수여식은 매년 연말에 시행 될 것입니다.
시일이 걸리는 점 널리 양해 바라오며
본회는 장애체육인들이 거둔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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