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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제목 | 감사 내용을 보고 느낀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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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병규(전병규) | 작성날짜 | 2006-12-29 01:47:55 | 조회수 | 1981 |
감사내용을 보면서 참 안타까움과 서글픔을 느끼게 되네요.
애초에 우리 대구에 처음 장애인체육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앞에 나서서 뛰었든 분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분들이 처음 생각한 체육회의 모습은 지금의 이런 모습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대구에서 장애를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는 여러 동지분과 그 가족들 그 분들에게 이제 까지 일반스포츠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해온 동지들에게 하나의 구심점 역활을 하면서 권익을 대변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후배 들에게 히망을 주는 체육회 하나되는 체육회 이런 체육회 모습 일거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이런 초심이 퇴색되지 않았나 싶네요.
비젼을 가지고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성장하고 커가면
이에 합당한 옷을 입어주는게 당연한데 우리 체육회는 그러지 못해
옷이 찌져진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시골 구멍가게도 아마 우리 체육회처럼 장부를 정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누구의 의지에 관계없이 이건 분명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의 능력이 부족 하면 다른 도움을 받거나 최소한의 기본 시스템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한 것이 가장 큰 실수라 생각 됩니다.
용기라는것은 믿음을 가지고 먼저 행동하는 그런 것 처음 체육회를 만들 때 처럼 그런 용기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스스로 본의는 그렇치 않더라도 실수가 있었다면 그것을 이ㄴ정하고 자신에게
책임을 지는 모습 그런 모습이 더 큰 용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 우리 체육회가 과거의 관례나 잘못된 시스템을 버리고
몸에 맞는 옷을 찾아 입는 모습은 참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감사내용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구에서 운동하는게 자랑스럽게 말입니다.
대구 장애인체육회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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