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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망스럽습니다.
작성자 정병흔(heun5373) 작성날짜 2019-09-28 04:30:17 조회수 750

2008.10.8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재활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파크골프란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뜨거운 햇볕아래 땀을 흠뿍 흘린 결과
교수님이 체크하시는 간 수치를 정상범위까지....
2019.9.27 금요일.서재 파크골프장.
클럽 총무님이 회원들이 모두 참가 했으면 해서, 해야되는 줄 알고
생활체육, 센터기념이란 대회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9시30분이라케서 불이나게  갔습니다.주차 할 때 없으까봐
선배장애인들, 참가 했던 분들이 물,점심,모두 주체측에서 마련한다케서 기대에 부풀어
장애인이 되고 공식  행사(제 나름대로) 였는데
아닌, 시간이 되어도 요즘 흔한 천막 한개 ,책상 한개,없네요.시간지나 현수막 한개 달랑(공금 정산을 위해 기념촬영)
집행부 듯한 분의 고함소리뿐.묵묵히 준비 하시는 집행부도 있었겠죠.누가누군 줄 모르니
물은커녕...다  준다케서 준비도....
여자는 A,남자는 B로 출발 했습니다.
A 1번에서 홀인원의 영광을 했습니다.흔한 삼푸 한개 없네요. 집행부에서 예산(저도 공직 30년 했는데 그정도 확보 안 됐으면)) 타령하네요.이 상품도 겨우 확보 했다꼬,물론 단체,종목 많겠죠.애래, 허술하게....학대 받는 기분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격려 때문에 하는거 아닙니까.격려는커녕 실망감만 가지고
지난 대회 대회때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 선배들의 전언,요번 대회는 몇조 안되는 듯
그래서 일찍 대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문제가 점심배달이 늦어도 너무.정말 오고 싶었습니다.거지 동냥기분 주변의 만류에...
의자 하나 없이 땅바닥에 앉아 먹었습니다.일부 의자에 음식 올려 놓고 먹고 있는데 집행부서 서로양해 한마디 없이.....
더불어 살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