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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최초장애인펜싱실업팀창단
작성자 류영탄(youngtan1999) 작성날짜 2012-05-17 09:30:06 조회수 722

국내최초장애인펜싱실업팀창단 /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 : 道德的 解弛)

 

 

신체장애인복지회,

 

국내 최초 장애인 펜싱실업팀 창단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신용식)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권익증진에 앞장서고자 국내 최초로 장애인 펜싱실업팀을 창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펜싱실업팀의 공식 창단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열린다.

창단식에는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스포츠 관련 주요 기관 단체장,펜싱선수 동료 등이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김태환 2012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김성환 선수(2011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1위), 윤월재 선수(2011 폴란드 바르샤바 월드컵대회 8위), 신창식 선수(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2위), 차성철 선수(2007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1위) 등 펜싱실업팀 선수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신용식 회장의 창단 선포와창단기 전달,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창단지원금 전달, 선수단복 전달,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등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회 관계자는 "새롭게 창단하는 장애인 펜싱실업팀은 2012 전국체전 입상을 목표로 엘리트 펜싱실업팀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펜싱을 대중적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2.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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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父 曰

 

모럴 헤저드 (도덕적 해이 : 道德的 解弛)

 

재벌의 성공 신화는 드라마에서처럼 몇몇 창업 세대들의 기업가정신의 산물만은 아니다.

대마(大馬)가 되고자 하는 경제 영웅들의 갈망과 대마를 키우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었던 정치 영웅들의 절박함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덩치부터 키워야 했고, 정부도 나라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을 잘 먹여서 더 크게 키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경제학 개념인 모럴 헤저드 (도덕적 헤이) 라는 안경을 쓰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이고,

봤던 것도 달리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재벌의 성장사가 그렇다. 대마불사는 전형적인 모럴 헤저드다. 정권 차원의 몰아주기식 자원 집중이 이뤄졌지만

 

 

감시나 모니터링이 없었고, 실패에 대한 패널티도 없었다.

 

 

그러니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심리가 팽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여기에 재벌 성장사의 또 다른 비밀이 있다. 이런 국가적 모럴 헤저드는 역설적이게도 1970년대 한국경제의 압축 성장을 가져왔고, 또 이런 모럴 헤저드는 당연하게도 1997년 외환위기를 불러왔다. 우리의 영웅들이 만든 우리 역사의 일그러진 한 단면이 바로 외환위기다. 5년 8개월의 도망자 생활을 청산하고, 2005년 6월 자진 귀국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우리들의 대표적인 일그러진 영웅 중 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모럴 헤저드는 인간의 이기적 심리를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경제학 개념이다.

예를 들어 화재 보험에 가입한 뒤 화재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거나, 심지어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불을 내는 식이다. 회사에서 공동 작업이 필요할 때 서로 쉬운 일만 맡으려는 것도 모럴 헤저드다. 어차피 개인에게 공치사가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자어로 번역된 '도덕적 해이(道德的 解弛)' 라는 표현이 더 쉽게 와 닿는다.

 

 

모럴 헤저드가 발생하는 이유는

나의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어젯밤 한 행동을 나는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는'

정보의 비대칭성(非對稱成) 때문이다.

 

 

화재 예방을 잘 하는지 않는지 보험회사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면 화재 보험 가입자가 모럴 헤저드에 빠질 수는 없습다. 아무리 공동작업이라 해도 경영진이 개개인의 공(功)과 실(失)을 다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면, 직원들도 경쟁적으로 달라붙지 않겠는가.

우리가 神들이 아닌 이상 정보의 비대칭성을 없앨 수는 없다.

그러나 줄일 수는 있다. 바로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장치다.

못한 사람에게는 페널티를 주고, 잘한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

바로 이것이 도덕적 해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학이 제시하는 해법인것이다.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정보가 없어도, 알아서 최선을 다하도록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택시 기사들의 월급제 요구에 대해 택시회사들이 기를 쓰고 반대하는 것도 이 문제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기사들이 열심히 하는지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일정액을 무조건 납입하라는 것이다.

잔인한 이야기이지만 택시기사들이 돈을 벌려면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합승하고 신호위반 하여 X나게 달려야지만 먹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한국택시기사다.

한국정부는 절대 한국택시노동자들 이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노동法 을 절대 만들지 않는다.

 

 

신체장애인복지회, 국내 최초 장애인 펜싱실업팀 창단

 

장애인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진정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2年 5月17日 木曜日 오전 8:34

 

장애인체육인 武士 류영탄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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