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장애인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대구시장애인체육회, 월 최대 8만원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저소득층 장애인이 가맹 허가된 체육시설의 스포츠강좌를 이용하면 매월 최대 8만원 수강료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2세 ~ 49세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장애인 본인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dvoucher.kspo.or.kr)과 서면 신청(신청자 거주지역의 시·군·구청, 행정지원센터 방문)으로 하면된다.

이 사업의 운영주체인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강좌 가맹시설(103곳)을 등록했다. 장애인이 이용하기 적합한 시설인지, 장애특성을 고려한 강좌가 있는지를 직접 방문해 점검·승인한 사업이다.

4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이용자 및 가맹시설 확대, 가맹시설 적합여부 현장점검, 가맹시설 운영자 워크숍 개최, 프로그램 관리, 단기스포츠체험강좌 개설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낮은 수준의 장애인체육시설 기반과 체육프로그램으로의 연계가 부족한 점 등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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