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경북대학교 특수체육연구실(교수 한윤수)은 지난 26일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 운동복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 디자인관점의 운동복 개발은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기관으로 경북대학교, 대구패션산업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약은 수행기관인 경북대 체육교육과 특수체육연구실에서 개발하는 운동복에 대해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개선, 보완할 점 등을 피드백 받아 유니버설 운동복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운동복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경북대 체육교육과 특수체육연구실과 함께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비롯해 체육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호협력을 추진해 지역의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경북대학교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의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